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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을 하다 보면, 아무리 인기 있는 상품이라도 세관에서 막히는 순간 바로 반송 처리되거나 폐기 조치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금지/제한 품목 리스트와 셀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예외 조항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왜 금지품목이 존재하는가?
해외구매대행은 단순 직구와 달리, ‘제3자 대행’ 형태이기 때문에 상품 안전성, 국민보건, 국익 보호 등의 이유로 반입이 제한되는 품목이 존재합니다.
특히 식약처, 관세청,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의 기관에서 매년 고시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일부 품목이 추가로 지정되었습니다.
2025년 최신 금지/제한 품목 목록
아래는 2025년 기준, 목록통관 및 일반통관 모두에서 금지 또는 제한된 대표 품목입니다.
| 구분 | 품목 | 제한 사유 |
|---|---|---|
| 완전 금지 | 의약품, 마약류, 총기류, 군수품, 식물·씨앗 | 관세법·검역법상 절대 반입금지 |
| 목록통관 불가 |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식품류, 전자기기, 의료기기 | 세관검사 필요로 일반통관 전환 |
| 수량 제한 | 향수 60ml, 화장품 6개 이하, 건강식품 6병 이하 | 개인사용 인정 한도 초과 시 상업용 간주 |
| 검역 대상 | 축산물, 꿀, 생식류, 견과류, 쌀 | 식물검역법·축산물위생관리법 적용 |
| 최근 추가 | 리튬배터리 내장품, 금괴/은괴, 전자담배 리퀴드 | 2025년부터 항공안전·세법 강화로 규제 강화 |
품목별 세부 기준 및 예외 조건
- 건강기능식품: 동일 품목 6병 이하, 6개월 이내 반복 반입 불가
- 화장품: 종류 상관없이 총 6개 이하 (마스크팩 1세트는 1개로 간주)
- 전자기기: 국내 KC 인증 필요, 인증 없는 경우 반입 거부
- 향수: 총 용량 60ml까지만 반입 가능 (초과 시 폐기)
- 리튬배터리 내장: 항공 규정 따라 개수 제한 있음 (드론, 전동칫솔 등 포함)
반입 시 자주 발생하는 통관 이슈
아래는 셀러들이 실제 겪는 반송 사례 Top 3입니다.
- 🔴 고객이 화장품 8개 주문 → 목록통관 거절 후 폐기
- 🔴 건강보조제 2종 각 6병 → ‘동일성분 판정’으로 수량 초과
- 🔴 전자기기 미인증 → 세관 보류 후 폐기 또는 반송 비용 부담
이런 이슈는 대부분 사전 품목 확인 부족이 원인입니다.
사전 확인 및 예방법 가이드
- 1. 관세청 유니패스 → 수입금지 품목 검색
- 2.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 제품별 반입 가능 여부 조회
- 3. 목록통관 품목표 (관세청 공지문) 정기 체크
- 4. 배송대행지에 제품명, 브랜드, 수량 기재 정확히 요청
- 5. 고객에게 상세페이지에 수량 제한 고지 필수
- 2025년 기준 리튬배터리·전자담배 등 추가 제한 품목 확인 필수
- 화장품, 건강식품 등은 수량·용량 기준 반드시 숙지
- 고객 구매 전 안내문구 또는 상세페이지 고지가 클레임 예방 핵심
- 관세청·식약처 공신력 있는 기관 정보 활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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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활용하면 좋은 서비스
해외구매대행 금지품목을 피하려면, 주문 전 자동 체크 시스템과 품목 필터링 기능이 필수입니다. 다음 서비스들을 활용하면 반입 불가 품목 사전 차단, 수량 자동 알림, 세관 신고서 작성 자동화까지 가능해 셀러 입장에서 반송/폐기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Q1. 화장품 6개 이상 보내면 진짜 반송되나요?
네. 실제로 총 6개를 초과하는 화장품은 목록통관 거부로 이어지며, 일반통관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폐기 또는 반송 처리됩니다. 고객에게도 상세페이지에서 꼭 안내해야 합니다.
Q2. 건강식품은 종류 다르면 6병 넘겨도 되나요?
이론상 가능하지만, 성분이 유사한 제품은 동일 품목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 + 멀티비타민 = 1종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종류별 2~3병, 총합 6병 이하’입니다.
Q3. 리튬배터리 내장 제품은 무조건 반입 안 되나요?
아닙니다. 배터리 용량, 수량, 포장상태에 따라 항공사 기준 통과하면 반입 가능합니다. 다만 배송대행지에서 ‘배터리 포함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고, **신고 누락 시 통관 중지나 항공 운송 거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초반엔 별 생각 없이 상품 올렸다가 화장품 7개 들어간 주문이 폐기된 적이 있어요. 그때 손해도 손해지만, 고객 불만이 더 무서웠죠. 그 이후로는 “이게 들어와도 되는 물건인가?”부터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말 괜찮은 상품이라도, 들어올 수 없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 글 하나로 ‘될 놈’만 팔고 ‘될 놈’만 들여오는 기준 잡아두시면, 훨씬 안정적이고 단단한 구매대행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이건 좀 알아두면 좋겠다’ 싶은 분이 떠오르셨다면, 가볍게 전달해보셔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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