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36개월, 즉 ‘두 돌이 지나 세 돌을 향해 가는’ 유아기는 마치 매일이 새로운 도약처럼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미운 세 살’이라는 말도 있지만, 실상은 고집과 자기주장이 도드라지는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시기에 자기 몸과 마음을 인식하고 조절하기 시작해 여러 영역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입니다.1. 화장실 습관 – 자신감이 첫 출발점배변 훈련은 25~36개월 시기의 대표적 마일스톤 중 하나입니다. 배변 훈련이란 단순히 더 이상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신체 신호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첫 번째 자기 관리 경험입니다. 너무 이르거나 억지로 강요할 경우, 아이의 자존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준비 신호를 파악해 ..
생활정보/육아-마일스톤
2025. 4. 1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