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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장비 완전 정복

 

왜 장비가 실력을 만든다고 할까?


 

🎯 “장비빨”은 초보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초보자들이 장비를 '나중에' 생각합니다.
“일단 시작하고 나중에 사야지”, “레슨만 잘 받으면 되겠지”라고 말이죠.
하지만 잘못된 장비는 오히려 기술 습득을 방해하고, 부상을 유발하며,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너무 무거운 라켓 → 팔꿈치에 부담, 테니스엘보 유발
  • 일반 운동화 → 옆 움직임에 취약, 발목 염좌 위험
  • 경기용 공 → 초보자에겐 너무 빠르고 튀어 다루기 어려움

테니스는 “장비빨”이 기술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운동입니다.
왜냐하면, 기술은 반복으로 익혀도 되지만 장비는 당장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 테니스 라켓 – 내 손에 착 감기는 게 최우선

초보자가 라켓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3가지입니다:

항목 추천 기준 설명

무게 270~290g 무거우면 스윙이 어렵고 팔꿈치에 무리
헤드 크기 100~105 sq.in 스위트 스팟(공이 잘 맞는 구간)이 넓어 실수 감소
그립 사이즈 남: L2L3 / 여: L1L2 손에 딱 맞아야 컨트롤이 쉬움

📝 TIP: 손바닥에 라켓을 쥐었을 때, 손가락 끝과 손바닥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 게 이상적

라켓 선택 팁

  • 라켓 헤드는 클수록 초보자에게 유리 (공 맞추기 쉬움)
  • 너무 가벼우면 반발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밸런스 중요
  • 실내 레슨장에선 ‘체험용 라켓’으로 여러 번 쥐어보고 결정!

👟 테니스화 – 안 신고 해도 되지만, 결국엔 꼭 사게 되는 아이템

일반 운동화로도 시작은 할 수 있지만,
1~2주 지나면 무조건 느끼게 됩니다.

“이 신발로는 도저히 못 하겠어…”

테니스는 좌우 스텝 이동이 엄청 많은 운동이에요.
런닝화는 직선 움직임에 최적화돼 있어서
측면에서 버티질 못합니다.

요소 설명

접지력 급정지 시 미끄럼 방지
지지력 발목 흔들림 억제, 부상 예방
코트 전용 하드코트용이 가장 무난

신발 선택 팁

  • 아디다스는 가볍고 스피디한 움직임에 좋아요 -우버소닉4
  • 아식스는 안정감 있고 내구성이 좋아 꾸준한 인기가 있어요 -젤 레졸루션9
  • 나이키는 쿠셔닝과 디자인 모두에서 강세 -나이키 줌 NXT

🎾 테니스공 – 단순히 공 하나가 아니라 ‘느낌’을 결정해요

많은 초보자들이 공은 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공이 다르면 탄성, 스피드, 컨트롤 감각이 전부 달라집니다.

공 종류 특징 초보 추천 여부

프레셔볼 탄력↑, 빠르게 튀어오름 ❌ (초보에겐 어렵고 컨트롤 힘듦)
프레셔리스볼 단단하지만 튀는 힘 약함 ✅ (천천히 튀어서 연습에 적합)

공 선택 팁

  • 처음엔 무조건 프레셔리스! (윌슨 트레이너, 슬래진저 추천)
  • 나중에 랠리 실력 생기면 프레셔볼로 전환!

🎒 그 외 장비 – 작지만 실전 효율은 강력합니다

📌 손목밴드

→ 땀이 흘러 손바닥에 미끄럼 생기는 걸 방지
→ 라켓이 손에서 밀리는 사고 예방

📌 그립 테이프

→ 라켓 손잡이에 감는 테이프
→ 땀 흡수력 ↑ / 미끄럼 ↓ / 타격감 변화

📌 테니스 가방

→ 라켓 1~2개 + 신발 + 옷 + 물까지 한 번에 정리
→ 초보자일수록 장비를 잘 챙기는 습관이 중요

📌 모자 + 썬크림

→ 실외 코트 필수 아이템
→ 장시간 플레이 시 직사광선 차단!

서브 그립 자세
출처: Unsplash 의 Gonzalo Facello



 

 


📝 마무리하며

운동을 오래 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장비에 대한 투자는 “지출”이 아니라 “운동 지속을 위한 보험”입니다.

당신이 처음 맞이하는 라켓, 처음 딛는 테니스화,
그 시작이 부드럽고 편안할수록 테니스는 오래갑니다.

다음 편에서는 기본 자세와 스윙 기초로 이어갑니다.
“도대체 어떻게 잡고, 어떻게 치는 거야?” 하는 분들을 위한 완전 초보 가이드!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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